사실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힘이 되는 것은 바로 댓 글입니다. 제 글에 댓 글이 달릴 때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흡족한 순간이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댓 글에 하나 하나 답 글을 달지 못할 때가 여러 번 있습니다만 은 (정말 가끔은 죄송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를..)그래도 글이 달릴 때마다 매우 기쁩니다. 그것이 악플이건, 반론이거간에요. (스펨은 제외입니다.)

 

 제 생각엔 블로그가 가장 미덕으로 삼고 우선해야 할 것들의 순서를 매길 있을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소통을 가장 우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용의 위험이 있다 하더라도 RSS 의 여지는 남겨놔야 하고 아무리 악플이 난무한다 하여도 댓 글은 열어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여기서 예시로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참 웃깁니다만, 우리가 이명박 정부를 비난하는 것도 바로 소통의 부재 아니었습니까? 바로 우리가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 소통을, 바로 그 소통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블로그에서 닫아놓는 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저도 예전에 크게 한번 비난의 화살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전의경에 관련해서 을 작성했다가 호되게 당했었죠 ^^;; 정말 이때 댓글 보면 과간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는 해당 글을 작성한 것을 아직도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이었고. 그것이 분명 다른 이와 반( )할지언정 분명 제 주관이었다는 것이죠. 그들의 악플에 가슴도 아프고 좀 슬프기도 해서 사실 다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저는 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제 주관을 어필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오히려 가슴에만 묻어두고 이야기 하지 않았던 것보다는 잘했다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

 

 아마 대한민국 누구나 저와 다를 것입니다 . 저와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다르겠죠. 생각하시는 것도, 행동도 모두 다르죠. 그런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사로 맞출 것은 맞추어 가면서 가끔은 실수도 수 있는 노릇이고 잘못이 크면 어쩔 수 없겠지만 사과로 끝날 있는 잘못이면 사과도 해나가면서 하는 것이 소통 아니겠습니까? 제가 댓 글을 닫아 놓은 블로거가 누구인지는 집적적으로 밝히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나름대로 예전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블로거 중 한 분이셨고 , 지금도 사실 그리 썩 나쁜 감정이 있지는 않습니다. 최근 이래 저래 비난의 화살을 받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 글을 닫아놓으신 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의견이건 어떤 견해이건 완전한()의 견해는 없습니다. 누구나 견해의 반()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것을 통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커뮤니케이션 아니겠습니까. ^^ 저는 개인적으로 댓 글이 없는 블로그는 메모장과 다를 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 html로 인터넷을 했던 시대와 다를 바가 있겠습니까? ^^


 혹시나 그 분이 이 글을 보시면 한번쯤 블로그에 댓 글을 다시 여는 것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어떠실지 조심스레 권유해봅니다.


 그리고 댓 좀 달아주세요....ㅠㅠ 부탁드리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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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베타를 운영하고 있는 라디오스타입니다 :)

  1. 이찬식 2009/12/10 23:16 답글수정삭제

    ^^
    제 블로그는 메모장입니다.

  2. 각혈염통 2009/12/10 23:21 답글수정삭제

    넵! 달았습니다!
    댓글도 없고 트랙백도 없고... 우울한 일이죠. 잘 보고 갑니다.

  3. Murian 2009/12/11 01:18 답글수정삭제

    제 블로그도 메모장입니다. ㅠㅠ

  4. 초엽기 2009/12/11 03:01 답글수정삭제

    블로그를 얼마나 오래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소통이 없는 블로그를 메모장이라고 비판하는건...
    제 소견으로 보기에는 옳지못한 판단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말그대로 개인 홈페이지입니다.
    소통을 하고안하고는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소통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분들도 있답니다.

    만약 하루에 몇만명씩 방문자가 온다면...
    그리고 포스트에 몇백개씩 댓글이 달린다면...
    그리고 몇십개씩 스팸글들이 달린다면...
    혼자서 관리할 자신이 있으시나요!?

    전업블로거가 아닌 취미로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할수도 있겠지만, 굳이 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소통을 원하는 사람도 있고,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댓글을 열고싶어도 열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너무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하신 것 같네요~

    • 베타 2009/12/11 16:01 수정삭제

      네 개인적인 취향 맞습니다 ㅠㅠㅠ
      초엽기 님이 말씀하신 것도 옳습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왜 이렇게 중요한 미디어의 수단으로 되었는지와,
      여러 정황을 본다면 댓글이 있는 편이 그래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글이 있으면 종종 댓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ㅎ

  5. hb 2009/12/11 14:31 답글수정삭제

    저도 소통 참 좋아하는데, RSS 리더기로만 읽다보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이 생겨요. 새로 열으셨다고 해서 추가할겸 방문해서 남기고 갑니다. :)

  6. 최씨 2009/12/11 22:50 답글수정삭제

    제 생각이랑 비슷합니다..만, 제 블로그 역시 커뮤니케이션보다는 메모장으로서의 기능이 더 크네요.
    커뮤니케이션.. 그저 갑자기 든 생각이지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내가 먼저 맘을 열때에 비로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도 얼른 좀더 맘을 열고 좋은 관계들을 만들고 싶네요. 아쉬운건, 군인이라 지금 환경이 좀 여의치 않아서ㅠ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베타 2009/12/15 19:02 수정삭제

      아 군대에 계신가요?? ㅎㅎ 저도 그랬던 때가 있었는데요 ㅠ

      메모장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솔직히 그 역할을 닫아놓느냐, 아니냐 에 따른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씨님처럼 이렇게 글을 작성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절대 메모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7. Khai9903 2009/12/15 06:27 답글수정삭제

    제 블로그의 경우는 메모장 수준이지만요ㅋ
    처음부터 그걸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소통은 부차적인 거죠.

    하지만 소통이 없어서는 안된다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主가 되었던 副가 되었던 있기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가지 태클입니다.
    댓 글 → 댓글
    과간 → 가관
    스펨 → 스팸

    • 베타 2009/12/15 19:03 수정삭제

      아 ㅠㅠ 제가 아직 조금 미숙한 것 같습니다 ㅎ 워드로 항상 교정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ㅎ

      그리고 맞는 말씀이십니다. 소통이 뭐 꼭 눈으로 보여야만 소통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마저 차단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메모장이겠지요 ㅎ

  8. 성훈 2009/12/15 10:48 답글수정삭제

    저도 메모장인데요?ㅋ

  9. 윈컴이 2009/12/15 16:56 답글수정삭제

    저도 없답니다...ㅠㅠ 저도 메모장인듯...

  10. goldenbug 2009/12/15 23:08 답글수정삭제

    제 블로그는 몇 년째 메모장인걸요. ^^;

  11. Luke의 블로그, 벌써 만 6년이 지났네 ~ ~ ^^

    Tracked from Simple Life 2009/12/22 00:15

    지난달, 그러니까 2009년 11월 26일자로 Luke의 Simple Life 블로그가 개설한지 만 6년이 되었습니다. ( 그러고보니, 인터넷에서 'Luke'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기간도 동일하군요. ) 그 날에 개설 6년을 기념(?)하는 글을 쓰려고 준비했었는데, 논문개제보고를 준비한다고 ~ ~ ~ ㅋㅋ ~ 그만 홀랑 ~ 잊어버렸습니다. 그랬다가 며칠 전에 다시금 기억이 났는데, 이미 지난 일이라 안쓸까하다가 스스로 기념(?)하기 위해 한번 써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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