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란 무엇인가. Part. 1
벤처를 운영하다 보면 다른 벤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듣곤합니다. 그 분들이 겪은 대소사같은 것들을 듣다 보면 부러운 것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부러운 것들의 순위를 매기다 보면 1위는 아니지만 바로 "투자" 라는 것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투자.
그렇다면 이 투자라는 것은 뭘까요? 투자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펼쳐두기..
제가 이해하고 있는 투자는, 장차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위해 현재 가지고 있는 실제 자본 및 가치를 지출하는 거겠지요.
벤처를 운영한다는 것은 돈을 쓴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돈이 들어가지 않는 일도 있을까요. 사무실을 임대하고 사람들에게 인건비를 드리며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금이 부족할 때 투자라는 말은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보통의 처음 벤처를 운영하는 분들은 투자 = 성공이라고 공식을 매겨버리는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즉 이 투자라는 말이 어떤 환상과도 같은 말로 비춰진다고 해야할까요? 심지어는 가끔 "너희 성공했어?" 라는 말도 "너희 투자 받았어?" 라는 말로 바꿔말하는 경우도 다반사지요. 뭐 물론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은 그 사업에 대한 신뢰를 '적어도' 투자를 해주신 그 분에게 받았다는 것이고 초반에 먹고 살 걱정을 덜어주는 만큼 저렇게 말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자, 투자라는게 과연 능사 일까요?
즉 이 투자라는 말이 어떤 환상과도 같은 말로 비춰진다고 해야할까요? 심지어는 가끔 "너희 성공했어?" 라는 말도 "너희 투자 받았어?" 라는 말로 바꿔말하는 경우도 다반사지요. 뭐 물론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은 그 사업에 대한 신뢰를 '적어도' 투자를 해주신 그 분에게 받았다는 것이고 초반에 먹고 살 걱정을 덜어주는 만큼 저렇게 말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자, 투자라는게 과연 능사 일까요?
투자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투자는 크게 민간 투자와 정부투자로 나뉘어집니다. 이 중 민간 투자 중에 벤처 기업 활동에서 이루어지는 투자는 아무래도 VC(Venture Capital)와 엔젤 투자자로 나눌 수 있겠지요. (다른 투자도 있습니다) 이 중 엔젤 투자자의 경우 개인 단위로 하는 것이고 VC는 VC 회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의 소프트 뱅크스가 한국에 진출한 소프트뱅크스 벤처스 등이 있습니다.
자 그럼 이 투자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물론 두가지 모두 굉장히 다양한 케이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만, VC를 기준으로 정석적인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VC에 있는 심사하는 분들에게 사업계획서를 제출합니다. 그리고 그 분들에게 처음에 좋은 인상을 받으면 실제 집행자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고 아주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실제 투자를 받게 됩니다. 쉽죠? 하지만 저 과정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
자 그럼 이 투자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물론 두가지 모두 굉장히 다양한 케이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만, VC를 기준으로 정석적인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VC에 있는 심사하는 분들에게 사업계획서를 제출합니다. 그리고 그 분들에게 처음에 좋은 인상을 받으면 실제 집행자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고 아주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실제 투자를 받게 됩니다. 쉽죠? 하지만 저 과정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
투자를 받으면 어떻게 되나.
투자를 받는다는 것은, 결코 공짜가 아닙니다. (물론 그냥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투자는 지분이나 채권, 현물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즉 투자를 받으면 그 만큼의 지분을 VC에게 제공을 해야만하지요. 즉 그 만큼의 경영권을 VC에 넘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VC와 회사는 파트너가 되는 겁니다. 왜냐? VC가 땅을 파서 사는 것도 아니고 투자를 해서 이윤을 내야하기 때문에 전폭적으로 투자를 해준 회사에 참여를 하는 경우가 여럿있지요. 실제 경영에 참여하는 부분도 있고 옆에서 다른 투자자를 소개해 주거나 혹은 투자가 아니더라도 좋은 인맥을 소개시켜주는 등의 파트너로서 서로 사업을 영유하게 됩니다. 즉, 투자를 한 순간부터 투자자는 투자자가 아니라 파트너로서 한 배를 탄 동지가 되는 것이지요. :)
투자의 맹점.
자 그렇다면 이 투자라는 것, 정말 좋기만 한 것일까요. 글쎄요. 자 기업의 기본을 보면 법인 회사의 경우 주식이라는 것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법인 회사는 사장님이 없습니다. 대표 이사가 존재하지요. 법인에 대해서 지난 번에 자세하게 소개해드린 것과 같이. 이 지분이라는 것을 통해서 실질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정해집니다. 흔히 말하는 지분 싸움이라는 것이 바로 이 주식을 가지고 경영권을 다투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주식의 종류, 전문 경영인에 대한 것은 일단 논외로 두겠습니다.)
보통의 회사의 경우 주식의 액면 가격에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를 합니다. 예를 들면 저희가 자본금 5,000만원짜리 법인이라고 하면,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이 100,000주가 있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이 중에 10%인 1,000주를 사려면 500원 * 1,000주 = 500,000원 이 아니라 500원짜리 주식에 10배, 20배의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하게 됩니다. 그렇게 지분을 구입합니다. 여기서의 장난질 ^^; 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이 프리미엄이라는 것은 어떻게 결정지을 수 있을까요? 바로 기업의 가치에 의해 정해지게 됩니다. 시장 논리와 같습니다. 이 기업의 주식이 과연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해결한다면 그 만큼의 프리미엄이 붙겠지요? ^^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으면 가격은 오르기 마련이니까요 :)
보통의 회사의 경우 주식의 액면 가격에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를 합니다. 예를 들면 저희가 자본금 5,000만원짜리 법인이라고 하면,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이 100,000주가 있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이 중에 10%인 1,000주를 사려면 500원 * 1,000주 = 500,000원 이 아니라 500원짜리 주식에 10배, 20배의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하게 됩니다. 그렇게 지분을 구입합니다. 여기서의 장난질 ^^; 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이 프리미엄이라는 것은 어떻게 결정지을 수 있을까요? 바로 기업의 가치에 의해 정해지게 됩니다. 시장 논리와 같습니다. 이 기업의 주식이 과연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해결한다면 그 만큼의 프리미엄이 붙겠지요? ^^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으면 가격은 오르기 마련이니까요 :)
그러면 이제 제가 이야기 하려는 장난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여기서 주식회사가 처음의 자본금 5,000만원으로만으로 계속 살까요? 아닙니다. 바로 증자라는 것을 통해 자본금을 확충을 하게 되지요. 그렇게 되면 지분의 비율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5,000만원짜리 회사에 제가 지분의 100%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다른 사람이 5,000만원을 투자해 지분을 얻은 후 그 사람의 명의로 2억원을 자본금으로 계속해서 증자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네 바로 지분율이 뚝뚝 떨어지겠지요. 그렇게 되면 결국 창업자의 지분은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되고 결국 경영권이나 다른 것들이 투자자의 손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상장을 해도 마찬가지겠지요.
신중한 결정
때문에, 투자는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합니다. 굳이, 그것이 앞서 말한 나쁜 의도가 아닐지라도. 아주 낮은 가치에 지분을 파는 것만큼 의미 없는 일도 없을테니까요. 회사의 가치를 키우는 것이 먼저지 투자를 받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회사의 가치를 키우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바로 죽어라 개발하는 겁니다 ^^; 죽어라 일하고 개발하고 이래저래 일을 하다보면 결국은 기업의 가치가 높아지게 되고 그 만큼 높은 프리미엄이 지분을 팔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 맥락에서, 근본적으로 회사는 투자만 바라보고 운영을 해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일어설 수 있어야 하지요. 왜냐면 기업의 가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의 가치가 높거나 매출이 높다는 뜻입니다. 즉 홀로 서기를 충분히 할 수 있거나, 그 기술을 판매나 라이센스로 넘기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회사라는 것이지요. 때문에 투자라는 것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 받는 것이지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 받는 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위험한 행동입니다.
물론 제가 지금 말씀을 드리는 것은 가장 최악의 상황입니다. 실제로 모두 이렇지는 않아요 ^^;
물론 제가 지금 말씀을 드리는 것은 가장 최악의 상황입니다. 실제로 모두 이렇지는 않아요 ^^;
투자는 정답이 아니다.
투자에 목매지 마십시요. 투자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거나, 파트너를 구하고 싶을 때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면, 투자 = 성공 이라는 공식을 머릿속에 가지고 계신 분이 아직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절대 저런 공식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초반에 어떻게든 일어서세요 아니면 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힌 뒤에 투자를 준비하세요. 물론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는 비약도 있고 과장도 좀 섞여있지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 투자를 받는 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럼 다음 글은 2번째 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
그리고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제가 가장 부러워 하는 말은
"나는 우리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파트너들이 너무 좋아"
입니다 ^^
하지만 보면, 투자 = 성공 이라는 공식을 머릿속에 가지고 계신 분이 아직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절대 저런 공식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초반에 어떻게든 일어서세요 아니면 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힌 뒤에 투자를 준비하세요. 물론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는 비약도 있고 과장도 좀 섞여있지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 투자를 받는 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럼 다음 글은 2번째 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
그리고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제가 가장 부러워 하는 말은
"나는 우리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파트너들이 너무 좋아"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