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의 설날 뻘소리 #1
저는 웹 기획을 합니다.
음; 저렇게 써놓고도 매우 민망하군요 -_-; 사실 저는 웹 기획이 아직도 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스토리보드를 짜는 업무 인것인가!? 비즈니스의 로직을 짜는 사람인가!? 개발? 디자인? PM?
뭐 암튼 솔직히 말해서 저는 지금 제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도 쓰기도 하고요
재무 계획도 짜기도 하고 -_-;
휴팟의 로직을 짜기도 하고
뭐 개발과 코딩, 디자인 외엔 대부분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아마 3월부터는 코딩도 손을 댈 것 같습니다 ㅠㅠ (코딩할 사람이 없어요 ㅠㅠ)
그나저나 이 기획이라는 것을 할 때 저는 큰 혼란을 겪곤 합니다.
저는 컴퓨터 공학과 출신인데요. 뭐 컴공이다 보니 알고리듬이라던지 컴파일 데이터 구조
C C++ C# 뭐 이런 것들만 배웠습니다.
(하지만 정작 개발을 안하고 있다능;ㅠㅠ
여담이지만, 지금 개발을 하고 있는 두분은 모두 문과생입니다 -_-;;
문과와 이과의 포지셔닝이 완전히 반대로 된 저희는 도대체 무슨 기업일까요 ㅠ)
암튼! 자꾸 이야기가 뒤로 새는 군요 하하 제가 원래 이렇습니다.
저는 이 기획이라는 것을 하다보면 저는 큰 혼란에 휩싸이곤 합니다.
왜냐!?
예를 들어.. 검색을 기획하다 보면 문헌정보학과 출신이 되고 싶습니다.
정보 구조 설계를 책에서만 훑어봤지 정식으로 배우진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어떤 검색어에 있어서
이것을 어떤 식으로 쪼개야 하는지 갑자기 형태소 분석기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문학이겠지요
뭐 형태소 분석기야 좀 허접하지만 다음 API 이용해서 한다 치고 그러면 이제는 또 동의어들을 묶어야 하므로 (ex 페밀리 마트, 패밀리 마트, 페밀리마트, 패밀리마트 오타와 띄어쓰기가 있지만 이는 모두 같은 의미겠지요 ㅎ) 동의어 사전도 만들어야 합니다. 아 이거 무슨 이름 있는데 까먹었어요 ㅠ 시멘틱웹 배울때 들었는데 -_-
그리고 그러다 보면 검색할 때 어떤 결과가 나오면 좋을까 심리학적으로 접근해보고 싶습니다. UI를 기획할 때는 레이아웃을 배우는 디자인도 다시 배워보고 싶고요.
즉, 배워야 할 게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통계, 수치, 자료구조, DB, 네트워크, 간단한 프로그래밍 언어, 디자인, 색채, 레이아웃 블라 블라 블라
사실 이런 것들을 모두 신경쓰는 것은 바보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의, 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ㅠ) 적당히 넘어갈 것을 넘어가고 웹에서 뒤져나오는 것을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저는 성격이 좀 괴팍해서 이런 것들을 그냥 간단하게 넘어가질 못하니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 작업속도는 상상을 초월하게 늦습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서 창업한거에요 뭐
ㅠㅠ
암튼 이 모든 것을 하다보면 참... 머리 깨지기도 하고 도망도 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뭐 ......
목구멍이 포도청이고 이놈의 꿈은 어찌나 큰지 자꾸 저를 괴롭히면서 공무원도 못하게 막고~ (전 예전에 경찰을 준비한 적도 있었드랬죠) 회사원도 못하게 막고~ 뭐 자꾸 저를 이 수렁으로 빠뜨리네요
그래서 뭐 .......
이렇게 힘들어도 행복하다고 느낄 때가 약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 정도는 더 많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하는 거죠 뭐 ㅋㅋ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즐거우세요?
뭐가 어려우세요? ㅎ
바탕채의 압박
당신은 이미 리플을 쓰고 있다.
ㅋㅋㅋㅋ

















